찜질팩서 환경호르몬 중금속 기준치 400배 검출

국내 안전기준 없어, 인증절차 없이 생산과 판매 가능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03l수정2016.11.03 18:5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조희선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당수 찜질팩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독성이 강한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도 있어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시중에 판매 중인 18개 찜질팩을 시험 검사한 결과 이 중 절반인 9개 제품(50.0%)에서 기준치를 넘는 양의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내부의 액체가 새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근육통 완화나 보온 등의 목적으로 판매되는 찜질팩 중 상당수에서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독성이 강한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8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는 뼛속의 칼슘·인산 등이 빠져나가게 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최대 12배 높게 나왔다.

유해 물질이 기준보다 많이 발견됐는데도 이들 8개 제품 중 3개 제품에는 오히려 '무독성'이라는 표시가 돼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