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 역대 최저치 경신

대국민 담화에도 민심은 냉랭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04l수정2016.1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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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10%), 부산ㆍ울산ㆍ경남(9%)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에도 미치지 못했다.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를 기록,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했다.

11월 첫째주(1~3일) 주간집계 결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률은 1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인 89%를 기록했다.

과거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저치 기록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IMF외환위기를 맞은 5년차 4분기 6%를 기록한 바 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8%포인트 떨어지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저치(18%)를 갱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1%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13%, 정의당 5%였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기 전 한나라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18%, ‘고승덕 돈봉투 폭로’ 직후인 2012년 1월 초 22%를 기록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올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평균 39%, 그리고 20대 총선 직후부터 10월 첫 주까지는 평균 31%로 29~34% 범위를 오르내렸지만 '최순실 사태'의 여파로 민주당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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