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 최고위급 등 5명 검거 … ‘극렬히 저항’

총 120건에 이르는 자살 폭탄공격 김소민 기자l승인2016.11.09l수정2016.11.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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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독일 검찰과 경찰은 8일(현지시간) 자국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위급 인물 등 모두 5명의 IS 세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붙잡힌 지역인 니더작센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당국은 아부 왈라(32)로만 성명이 공개된 독일 내 넘버원 이라크 성전주의자 등은 이슬람 극단사상을 퍼뜨리고 동조자를 규합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 BBC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술 탈환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전례 없이 많은 자폭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IS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의 발표를 보면 지난달 IS는 이라크, 시리아, 리비야 등에서 총 120건에 이르는 자살 폭탄공격을 벌였다.

아마크통신의 발표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료는 아니지만 7∼9월 IS의 자체 집계가 매월 50∼80건인 것과 비교해도 지난날 IS의 공격이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S의 공격활동 증가는 지난달 시작된 이라크군과 동맹군의 모술 탈환작전에 IS가 극렬히 저항한 결과라고 인터넷 매체 보커티브가 분석했다.

지난달 전체 자살 폭탄공격 총 120건 가운데 106건이 이라크에 집중됐다.

IS는 또 모술 인근에서 이라크군 출신 295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라크군은 7일 IS가 점령했던 하맘 알-알릴을 탈환한 뒤 농업대학에서 참수된 시신 100여 구가 묻힌 집단무덤을 발견했다.

유엔은 집단무덤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만 같은 장소에서 IS가 지난주 전직 이라크 경찰 50명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연방 검찰은 특히, 이들이 독일 전역에 걸쳐 네트워크를 형성한 살라피스트 조직망은 사람들을 끌어모아 시리아 IS 조직으로 보내려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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