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탄허스님의 생가복원에 나서

생가 복원 및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09l수정2016.1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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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전북 김제시에서 현대불교계의 대표적 석학으로 불리는 탄허스님의 생가복원에 나설 전망이다.

탄허는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유불선(儒佛仙) 사상에 두루 통달했던 석학으로 평가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8일 이건식 김제시장과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불교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탄허스님의 생가로 알려진 만경읍 대동리 300번지를 방문해 기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스승의 뜻을 이어 전소한 오대산 월정사를 중건하고 화엄경을 비롯한 불교경전 번역에 투신했다.

이곳은 현재 대밭으로 건축 흔적은 남아있지 않으나 1995년 생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안내의 역할만을 하고 있다.

김제시는 서울에 있는 탄허기념박물관, 탄허불교문화재단, 김제 금산사 등 불교계와 힘을 모아 국가 예산으로 생가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탄허스님 생가 현장방문으로 예산확보 및 사업방향, 불교계의 협조의사를 받아 2017년 이후 생가 복원 및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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