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아라뱃길 인근 4층 건물 공사현장이 붕괴되면서 작업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해 이 중 3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 근로자 13명 가운데 8명이 2층으로 떨어졌다. 3명이 중상, 나머지 근로자들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근로자 8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설치하는 작업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며 거푸집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4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