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

남구,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로 김소민 기자l승인2016.11.16l수정2016.11.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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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울산 관내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는 정책기조속에 유일하게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남구청이 15일 긴급회의 끝에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로 헀다.

남구청의 이같은 결정은 이날 남구청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남구의회 일부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학부모, 시민단체들의 비판 기자회견이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 출처 구글

이달 10일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공개되면서 남구만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울산 남구의회 김만현·조남애·이미영 의원은 15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울산 전체 초등학교 119곳 중 남구 20곳만 전면 무상급식에서 제외된다”며 “남구 전체 무상급식에는 약 7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시교육청에서 ‘1억~2억원만 지원해도 나머지를 모두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남구청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시교육청의 내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자체별 예산지원 현황을 보면 중구청은 2억원, 울주군은 11억6000만원을 2017년 당초예산안에 편성했다. 올해 각각 2억9000만원과 8억40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한 동구청과 북구청은 아직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선별적 무상급식 기조를 유지하며 예산 지원에 부정적 태도를 견지한 남구는 이날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에서 남구의 학생들만 무상급식에서 제외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예산 규모 등은 시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에선 올해 초등학생 1만6천889명 중에서 47%인 7천952명만 무상급식 혜택을 받았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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