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우르과이 양자 회담 ‘북핵 문제 논의’

이중과세방지협정과 더불어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확대에 기여 김소민 기자l승인2016.11.17l수정2016.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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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방한 중인 「로돌포 닌 노보아 (Rodolfo Nin Novoa)」 우루과이 외교장관과 15일 양자 회담 및 만찬 협의를 갖고, △ 양국 관계, △ 북핵 문제, △ 실질 협력, △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윤 장관은 금년 북한의 4,5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대응 관련, 우루과이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2270 채택 등을 평가하였다. 앞서 양 장관은 북한 4차 핵실험(1.6.) 당일 유선으로 대응 방안 협의한 바 있다..

▲ 닌 노보아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북한과의 수교 등 관계 개선은 없을 것

또한, 윤 장관은 현재 안보리에서 논의 중인 신규 대북제재 결의 및 유엔총회에서 논의될 북한인권 결의에 대한 우루과이측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우리측의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닌 노보아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북한과의 수교 등 관계 개선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닌 노보아 장관은 북핵 및 북한 인권 관련 유엔 내에서의 추가 결의 채택 등 우리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양측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논의를 위한 예비협의 개시를 환영하며 메르코수르 사무국 소재지인 우루과이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현 우루과이 정부가 추진중인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한편, 양 장관은 금번 외교장관 회담 직후 한-우루과이 세관상호지원협정에 서명하고, 체결된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과 더불어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평가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닌 노보아 장관의 내년 FEALAC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초청하고, 우리가 2021년 개최 예정인 제15차 세계 산림총회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우루과이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닌 노보아 장관은 내년 FEALAC 회의 참석 의사를 표명하고, 한-우루과이 관계 발전을 위해 고위급 인사들의 교류가 매우 중요함을 감안, 윤 장관의 우루과이 방문을 초청하였다.

또한, 우리측의 산림총회 유치 지지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3월 임명된 닌 노보아 우루과이 외교장관은 우루과이 부통령을 역임(2005-2010)하였으며, 금번 방한 기간 중 △ DMZ 방문, △ 언론인 간담회, △ 국회부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우리측 주요 인사 면담, △ 기업인 면담 등의 일정 수행했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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