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17일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는 카페 자유게시판을 통하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과 관련하여 박사모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허위사실 유포자 및 일방적 보도 언론은 반드시 법적 조치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은 박사모 LCT 관련한 허위사실 및 유포 경고 글을 통하여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으로서 경고한다. 박사모 지도부는 위 루머 관련, 조직적으로 움직인 바 전혀 없다. 허위사실 유포는 법적으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딱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광용 중앙대표는 "박사모는 더불어민주당 서한기 의원을 비롯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들을 반드시 법적 조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 <사진자료:박사모 카페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표는 "변호인을 통해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작성·게시한 관련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서 "지난 대선 당시 십알단이나 댓글부대와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런 식의 흑색선전이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와 선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고 발본색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 측에 의하면 "이후에도 인터넷과 SNS상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발언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LCT 비리 의혹에 야권인사가 연루된 루머와 관련하여 박사모 회원들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