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키오스 섬 난민촌 화염병 공격 받아

난민촌 자원 봉사자들 집단 구타하기도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0l수정2016.11.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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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그리스 키오스 섬의 난민촌이 화염병 공격을 받아 자원봉사자 일부가 다쳤다.

그리스 국영 언론 ANA에 따르면 18일 동부 에게 해 키오스 섬의 소우다 난민촌에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화염병, 바위 등을 던져 난민촌의 텐트 2채가 화염에 휩싸이고, 공포에 질린 난민 수 백명이 대피했다.

약 30명으로 이뤄진 이들 공격자는 화염병 등을 던진 이후에는 난민촌의 자원 봉사자들을 집단 구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난민촌은 전날 일부 난민이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주류 가게에 침입하고, 폭약을 약탈해 현지 주택에 터뜨린 뒤 진압 경찰과 대치하는 등 소요 사태를 일으킨 곳이다.

AFP통신은 이날 공격이 전날 빚어진 일부 난민의 행위에 대한 보복 행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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