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0일에 문재인 대표는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말 기업에서 8,00억원을 걷었다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집회에서 주장했네요. 책임져야 할 겁니다. 책임을 묻겠습니다"라는 비판글을 올렸다.

이어서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말 미르·K스포츠재단 만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관리자가 잘못한 것이다.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 <사진자료: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지난 19일에 김경재 회장은 "임기 말이 되면 다 돈을 많이 걷었다. 노무현대통령도 돈을 받았다"는 말을 꺼낸 적이 있었다.

이어서 김경재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도 삼성에서 8천억원을 걷었다.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총리의 형과 이학영 의원인데 기술을 좋게 해서 안 걸린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미소재단으로 2조원을 걷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말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만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관리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킨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해당 발언에 대하여 지난 20일에 문재인 대표가 강경 대응방침을 밝혔다는 것을 알아챈 이후 사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