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용태 탈당...“정당다운 정당 만들 것”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2l수정2016.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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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비박계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박근혜정부의 각종 비리의혹으로 수사가 시작된 후 첫 탈당이다. 오늘(22일) 오전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렸다"며 "새누리당으로는 자유와 나눔, 배려의 가치 그리고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며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김용태 의원은 "죽은 죄를 지었다고 자복하고 처벌을 기다려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기고만장하다. 벌인 죄도 기가 막히건만 시치미를 떼고 도리어 역정을 내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에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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