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코리아 이봉진 사장 "시위 나가있을 때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있다"

이봉진 자라코리아 대표 강연‘구설’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22l수정2016.1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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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최근 한 강연에서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 등 정치는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여러분은 하던 공부만 하면 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에 항의하는 촛불집회를 비난했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데 이어 이 대표도 민심과는 거리가 먼 발언을 한 셈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 미래를 바꾸려고 시위에 참여한 것인데, 시위 참여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안 한다는 말인가’, ‘시위 나간 사람들은 시간 버리러 놀러 나갔나요, 참’, ‘앞으로 자라 상품은 안 사 입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해 이 사장은 “집회 참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저 역시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직장인은 본인의 일을, 회사는 자신의 사업을, 학생은 자기 자신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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