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 30일 동맹휴업 선언 “강의실이 아닌 거리에 있을 것”

박근혜가 진정 퇴진할 때까지 이 나라에 일상은 없다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정진원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오는 30일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동맹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성공회대 등이 동맹휴업을 결정했거나 추진 중이다. 앞서 전국 110여개 총학생회와 학생단체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25일 동맹휴업을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2일 오후 서울 관악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날 진리는 강의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바로 그 거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총학은 "대학가에서 지속되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와 열기를 고려할 때 몇몇 대학에서 나타나고 있는 동맹휴업 흐름을 모아 확산시킨다면 정권 퇴진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우리의 나라는 망가져있다. 엉망인 나라에서 무기력하게 살 바에야 엉망인 나라의 일상을 거부할 것"이라며 "박근혜가 진정 퇴진할 때까지 이 나라에 일상은 없다. 일상에서 벗어나 거리에 모이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세대와 고려대·한국외대 등도 동맹휴업 의결을 추진하면서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