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 녹취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될 것"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23l수정2016.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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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청와대가 ‘사상누각’이라는 표현으로 검찰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자 검찰이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22일 SBS에 따르면 한 검찰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을 챙겨주기 위해 정호선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지시한 구체적인 내용이 녹음파일에 담겨 있다”며 “단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은 횃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종범 전 수석비서관의 수첩은 ‘사초‘로 봐도 무방할 만큼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대면조사를 계속 거부한다면 특검에 자료를 넘기기 전 '창고 대방출'을 할 수도 있다며 증거 공개 가능성도 열어뒀다. 검찰은 수사할 수 있는 것 모두 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처방 의혹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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