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TPP 탈퇴 공식화...“양자 무역협정 협상할 것”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와 사업체들이 들어오도록 할 것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3l수정2016.11.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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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TPP 탈퇴에 대해 공식화했다.

트럼프는 21일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무역 분야에서 미국에 잠재적 재앙이 될 티피피에서 물러난다고 통보하겠다”며 “대신 미국에 일자리와 산업을 되돌려줄 공정한 양자 무역협정을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뒤 직접 티피피 탈퇴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TPP를 폐지하는 대신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와 사업체들이 들어오도록 각 국과 공정한 양자 무역협정을 맺기 위해 협상을 하겠다는 것.

이밖에 트럼프는 에너지 산업 분야 규제 철폐, 각종 규제 완화, 미국인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한 비자 감독 강화 등을 6대 원칙으로 들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날 동영상에서 어떤 규제를 없애겠다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규제 폐지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만 강조했다.

트럼프가 티피피 대신 양자 무역협상을 거론한 것은 미국이 앞으로 다자간 무역협정 대신 주요 무역 상대국과 개별 협상을 통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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