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자 관광객 환영” 체류비자 10년으로 늘려

1년간 평균 은행 잔고가 약 3천300만원 이상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3l수정2016.11.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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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연간 외국인 방문객이 3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 대국' 태국이 부유층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10년짜리 장기체류 비자 발급을 허용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어제 각료회의를 열고 50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장기체류 비자 발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초 5년, 이후 5년간 연장이 가능한 이 비자를 받으려면 월 소득이 10만바트(약 330만원) 이상이거나 비자 발급 이후 1년간 평균 은행 잔고가 300만바트(약 3천3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연간 외료진료 보장액 1천달러 이상, 입원치료 보장액 1만달러 이상의 건강보험에 가입해야한다.

장기체류 비자를 통해 유치하려는 관광객은 치료 및 휴양 등 목적으로 해외 거주를 꿈꾸는 부유층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비자 수수료 일시 면제 및 인하도 단행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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