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AI 의심...방역당국 비상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65마리가 폐사 고병원성 AI 의심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3l수정2016.11.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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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어제 경기도 포천의 한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인접지역인 철원 양계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65마리가 폐사해 고병원성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와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10km 안에 있는 철원지역 농가 57곳 닭 66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서는 긴급 예찰을 벌이고 있다.

포천시는 225농가가 닭 1천14만 마리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닭 산지다. 닭 사육 규모는 경기도 전체 닭 사육량의 20%에 육박하며 전국적으로는 7∼8%가량을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GPS 차량정보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생경로를 추적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예측된 위험지역에 홍보하여 방역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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