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2명 종신형,37년 만에 단죄

지금까지 기소된 킬링필드 전범은 총 9명에 그쳐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3l수정2016.1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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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최소 17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양민 대학살 '킬링필드'의 핵심전범 2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확정됐다.

1979년 크메르루주 정권이 붕괴된 지 37년 만에 킬링필드 주범 일부에 대한 단죄가 이뤄진 것으로, 이날 판결로 단죄가 확정된 킬링필드 전범은 3명으로 늘었다.

악명 높았던 투올슬렝 수용소(일명 S-21)의 카잉 구엑 에아브(74) 소장이 2012년 1만명이 넘는 수감자의 고문과 학살을 감독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확정판결은 1975년 최소 200만 명의 양민 강제 이주, 론놀 전 정권의 군인 처형 등 이들의 반인륜 범죄에 대한 것이다.

이날 판결로 단죄가 확정된 킬링필드 전범은 2012년 최종심에서 1만 명 넘은 수감자의 고문과 학살을 감독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카잉 구엑 에아브(74) 소장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2006년 캄보디아 전범재판소 출범 이후 지금까지 기소된 킬링필드 전범은 총 9명에 그쳤으며 이 중 2명은 법정에 세우지 못하고 노환으로 숨졌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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