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주자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월간중앙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14.5%로, 안철수 제치고 야권주자 2위까지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위인 반기문 사무총장과도 2.2%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바짝 추적 중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주자로서 인기가 급상승하자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록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다음은 지금 현재 인터넷에 돌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록들이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주자로 인기가 오르자, 덩달아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 : 친노를 노무현과 친한 사람, 한 자리 한 사람, 가까운 사람의 뜻이라면 저는 친노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의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친노가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이상을 지향하기 때문에 제2의 노무현이 아니라 이재명입니다.

<성남시 복지문제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 : '과잉복지 예산부족'이라고요? 나라에 예산이 부족한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썩어빠진 공직자들 나랏돈 훔치고 국민을 지배하는 나라.. 언젠가 한번은 꼭 대청소를 해야 합니다.

<무상산후조리원 지원 대책 관련>

이재명성남시장 : 나쁜 짓, 사대강 같은 짓만 안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나쁜 짓만 안 하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청년배당 문제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 : 불법강요하고 대법제소로 집단자해에 탄압하는 분들 만나 덕담할 정도로 난 뻔뻔스럽지 못합니다. 청년배당 생산 유발효과 192억 원 무조건 비난하는 찌라시 일베 언론들은 이런 건 완전 무시하시지요?

<최순실 게이트 관련(썰전 전화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 최순실 감독, 박근혜 주연, 새누리당 조연의 막장드라마 같다. 중대한 국가 통치권한을 근본도 알 수 없는 사람한테 맡긴 셈이다. 국가의 운명을 최순실에게 맡긴 것이다.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도중, 이재명 성남시장과 노란리본에 불만을 토로한 시민에게>

이재명 성남시장 : 우리 어머니 자식이 죽어도 그러실껍니까?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왜 틀립니까?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는 거예요.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저런 소리를 합니까? 본인의 자식이 그 일을 당한는 날이 있을 겁니다.

<2016년 10월 토크 콘서트 중>

이재명 성남시장 :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없다. 행동으로 국민혁명 이루자

[한인협 = 김병탁 기자]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