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25일 "서울~부산(1일 왕복12회), 서울~광주(1일 왕복20회) 두 노선의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 행사는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 차 출발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고속버스 업계 및 차량 제작사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등고속버스가 28인승 임에 반해 21인승으로 승객 좌석 공간이 넉넉하고,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별 보호쉘과 옆좌석 가림막 등을 설치해 독립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또 각각의 좌석에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방향 조절식 목 베개, 개인 테이블, 독서등, USB 충전단자 등이 적용돼 승객에게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우등요금 적용) 행사를 진행한다. 요금 할인 행사가 종료되는 12월1일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