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 트윈스 베테랑 이병규 은퇴

24일 구단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혀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25l수정2016.11.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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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이병규(42·LG 트윈스)가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25일)을 하루 앞둔 24일 구단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7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병규는 첫 해 151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해 대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2007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진출, 주축 선수로 뛰며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친정으로 복귀, 2013년에 주장 완장을 차고 타율 3할4푼8리로 역대 최고령 타격왕에 오르며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 해 7월5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최고령(만38세8개월10일) 사이클링히트를, 7월10일 잠실 NC전에서는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2014년 5월6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LG는 그간 “이병규를 보류선수명단에 넣을 수 있다”며 “선수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주겠다. 내년 1월 31일 선수등록기간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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