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5일에 한은은 여유로운 유동성 관리를 목적으로 11월 28일로 예정된 통안증권 입찰 규모를 1조원에서 3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에 예정된 통안증권 발행 물량은 1년물이 5000억원이고 91일물은 5000억원이었으며 11월 28일에 91일물 통안증권이 3000억원의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공개시장운영 수단 중 하나이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채권금리가 급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 통안증권 발행도 축소하는 방향으로 운용할 예정이며 한은은 이번 조치로 장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의 확산차단과 금리 변동성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조치가 장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 차단과 금리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월에 통안증권 발행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발행 계획은 추후에 공지한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