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요구를 위한 광화문광장에 있는 5차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지난 26일에 문재인 대표는 홍대입구에서 열린 노변격문행사와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대통령 퇴진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이렇게 연설했다. "박근혜대통령이 스스로 내려오든 탄핵으로 쫓겨나든 물러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새누리당 어느 의원이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질 것이라 말했다는데 오늘 200만 촛불은 우리 사회의 구악을 불태우고 새로운 세상을 걸어나가는 횃불로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자료:TV조선 뉴스화면>

문재인 대표는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려올 때까지 촛불을 더 많이 더 높이 들어야 한다. 가족과 함께 아이들 손잡고 나올 수 있는 축제 같은 즐거운 집회, 끈질기게 즐기면서 지치지 말고 싸워나가야 한다. 전국에서 정말 많은 시민들이 지금 올라오고 있다. 모두들 내 한사람 촛불이라도 보태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 내리자는 한마음으로 함께하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문재인 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촛불은 무엇이냐. 세상을 바꾸자는 간절함이다. 박근혜 대통령이든 최순실 일가든 부정하게 번 돈 전부 몰수해야 한다. 재벌도 책임을 물어서 정경유착 고리를 끊고 정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그리고 정치권력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쳤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