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에 새누리 탈당파와 비주류 의원들이 국회에서 "정기국회 내에서 12월 9일안에 탄핵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탈당파인 남경필 경기지사, 무소속 김용태 의원, 정두언 의원, 정태근 의원, 김정권 의원,정문헌 의원, 박준선 의원, 김동성 의원, 이성권 의원, 김상민 의원 등 총 8명은 첫 회동을 열자고 촉구했다.

모임 간사격이자 의원이었던 이성권은 브리핑에서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민심은 대통령이 하야 또는 탄핵을 통해 물러나란 것이 가장 크다. 역할을 했던 새누리당이 해체하라는 것 또한 민심"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서 이성권 의원은 "현재 한국 정치의 정국은 탄핵이다. 더이상 시기를 갖고 장난을 치는 행위들을 하지 말고, 헌법이 보장된 절차에 따라서 탄핵 절차에 시급히 들어가야 한다. 야3당과 새누리당 내 비상시국회의가 머리를 맞대 정기국회 안에 이런 일정이 마무리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서 이성권 의원은 "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탄핵에 대한 찬반을 밝히지 않는 것은 국민의 요구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특히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탄핵과 관련한 입장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