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문재인 대표가 출연하여 앵커손석희 앵커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손석희 앵커는 박근혜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이유가 조기 대선을 염두한 것이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표는 "헌법에 정해진 절차가 있으니 그 절차에 따르겠다"고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하야 후 60일 이내에 치러야 하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이냐"고 묻더니 문재인 대표는 "가장 기본은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 앵커 손석희와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있다.<사진자료:JTBC 뉴스룸 방송화면>

손석희 앵커는 "즉각 퇴진을 요구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지적했다. 앵커 손석희가 한 말에 문재인 대표는 "물러나던 탄핵이든 헌법적인 절차를 따를 것이다. 대통령이 물러난 이후 헌법적인 절차를 넘어선 정치적인 해법들이 필요하다면 국민 여론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문재인 대표는 "지금 이 단계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고 답했다.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에 정치적으로 다른 해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단서를 붙인 것에 대하여 앵커 손석희는 "100%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