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최순실게이트 특검후보로 조승식과 박영수 추천

원내대변인 기동민:"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추천" 김지윤 기자l승인2016.11.30l수정2016.11.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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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에 야3당이 최순실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로 대검 형사부장이었던 조승식과 서울고검장이었던 박영수를 추천하였는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과 정의당 원내대표 노희찬이 회동에서 합의하였다.

민주당 원내대변인 기동민은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제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잘 할 수 있는 분들을 선택한다는 것이 첫째 원칙이었다.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능력을 높이 평가해 추천했다"고 말했다.

지난 29일에 야권이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를 맡게 될 특별검사 후보로 조승식과 박영수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하여 "정치적 시각이나 정파적 논리에서 벗어나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조속히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내대변인 민경욱은 "이번 특검은 추천 권한을 야당이 행사한 드문 사례이고, 사상 최고로 막강한 사법적 권한이 부여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특검은 가장 객관적이고 공명정대한 자세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하는 책무가 부여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승식 변호사는 대전 출신이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속에 강골검사 조범석의 실존 모델로도 유명하다. 1990년에 서울에서 당대 최고의 조폭 김태촌을 검거할 때 현장에서 직접 수사관들과 함께 김태촌을 덮친 일화로 유명하다. 서울서부지검장, 인천지검장과 대검 마약 및 조직범죄부장을 거쳐서 2008년에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개업한 이력이 있다.

박영수 변호사는 제주도 출신이며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중요 대형 사건수사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강력통·특수통'으로 유명하다. 대검 강력과장과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서울지검 2차장검사를 거쳐 대검 중앙수사부장까지 맡았다. 2002년에 서울지검 2차장에 재직할 때 SK분식회계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아 총수를 재판정에 세우는 이력이 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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