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경찰서는 5일 오후 2시50분께 실종된 A씨(71)를 팬션에서 1.5km 떨어진 청계저수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산청군 단성면 청계리 웅석봉 산 아래 한 호숫가 인근 펜션에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도착했다.

이어 최씨는 4일 오전 2시께 담배를 피운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겨 부인과 친구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헬기와 드론, 수색견까지 동원해 수색을 벌여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청계저수지에서 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