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과 김주혁,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너무 빠져든 것일까? 이유영과 김주혁은 연기에서 현실로 그 만남이 이어졌다. 홍상수 감독 역시 현재 자신의 작품으로 만난 김민희와 열애로 세상의 뜨겁게 달궜듯, 이유영과 김주혁 커플 또한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 만남이 이어갔다는 사실에 일부에서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뭔가 마성의 힘이 있는 거 아니냐”며 재미있는 추측을 내놓는 이들도 있었다.

더불어 팬들은 김주혁와 이유영 커플이 무려 1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이 때문에 김주혁 또한 신성우에 이어 ‘대도’로 불리며, 팬들의 시기어린 질투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야만 했다.

▲ 이유영과 김주혁 커플은 홍상수 감독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만나 현재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달달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유영과 김주혁의 커플 소식으로 연예계가 또 다시 달달한 로맨스로 젖었다. 어제 ‘이은형과 강재준이 내년 4월 발표’, ‘외로운 테리우스 신성우가 16살 연하와 결혼’소식으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여주더니, 오늘 역시 이유영과 김주혁 커플 소식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전해졌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지난 11월에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유영과 김주혁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큰 나이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이 장벽을 극복했다.

또한 이유영과 김주혁은 영화 촬영을 통해 두 사람 사이는 더 깊어졌으며, 지난 9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에도 함께 참석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일부 팬들은 김주혁이 17살이나 어린 이유영과 커플이 된 것에 대해, “대도다‘며 짓궂게 시기와 질투를 사기도 했으나, 대다수 팬들은 김주혁과 이유영이 앞으로 예쁜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길 응원했다.

한편 김주혁은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줄곧 영화나 드라마 등 종회무진하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그의 대표 영화작품으로는 ‘싱글즈’,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홍반장’ 등이 있으며, 드라마로는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참여했으며, 더불어 ‘1박2일 시즌3’에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유영은 영화‘봄’으로 데뷔해, 영화 간신에서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