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드론 배달 영국서 성공...13분만에 도착

아마존 드론 첫 배달,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15l수정2016.12.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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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온라인 상거래의 강자인 아마존이 14일(현지시간) 드론을 이용한 첫 상업적 배달에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아마존 드론 배달의 첫 고객은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 사는 주민이다. 그는 아마존의 파이어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주문했다. 아마존 드론은 4.7 파운드(2.17 ㎏)의 배달물을 13분 만에 받았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사상 첫 아마존 프라임 에어 고객에 대한 배송이 장부에 기록됐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최대 5파운드(2.26㎏)의 물품까지 배달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배송 물품의 87%가 5파운드 미만이어서 대부분의 상품을 드론으로 배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로 낮 시간과 맑은 날씨에만 배달이 가능하다.

WSJ는 “아마존이 드론 프로그램을 영국에서 개시한 것은 가시권내 운행 면제 등의 규제 승인을 더 빠르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아마존 측은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드론 배송 사업을 하면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예정.

또 아마존은 "향후 케임브리지 인근의 여행센터 주변에 거주하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에게 드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아마존은 영국 케임브리지를 거점으로 배달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금은 상용화를 위한 단계이지만 언젠가는 일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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