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난수방송 오늘 새벽 18번째...통일부 “국내 교란용 의심”

북한 난수방송 지난 6월 24일부터 방송 횟수 늘어나고 있어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16l수정2016.12.16 12:4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정진원 기자] 북한이 새로운 내용의 난수(亂數) 방송을 16일 오전 내 보냈다.

평양방송은 오늘(16일) 새벽 0시 45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아나운서가 "894페이지 69번, 662페이지 6번…" 하며 그동안 방송된 적이 없는 새로운 숫자를 읽었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낭독 후 같은 숫자를 한 차례 더 반복해 읽었다.

이날 아나운서가 낭독한 숫자는 앞서 방송된 적이 없던 새로운 내용이다.

북한이 난수방송을 내보낸 것은 지난 6월 24일 이후 이번까지 총 16차례로 알려졌으며, 북한 난수방송이 보내진 가장 최근은 지난달 25일이었다.

북한은 과거 평양방송을 통해 자정쯤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방송을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리곤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6일) 새벽 방송된 북한의 난수 방송이 18번째라면서, "지난 6월 24일 첫 난수 방송을 한 뒤 방송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희 대변인은 북한이 난수 방송을 하는 의도에 대해 "국내 교란용 또는 북측 관련 사람들에 대한 연락용, 훈련용 등 여러 가지 목적을 상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응답은 아직은 없다"며, "오는 19일 오전에 해상에서 선원들을 인계할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72길 6, 아크로폴리스 1003호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탁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