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개정’된 운전면허 시험 오늘부터 시행

운전면허 시험 문항 수 기존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 코스 2개에서 7개로 확대 등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22l수정2016.1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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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경사로와 ‘T자 코스’를 부활시키는 등 전보다 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 시험 제도가 2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변경된 운전면허 시험 주요 내용은 우선 학과시험 문항 수가 기존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된다. 운전면허 시험 장내 기능시험은 △경사로 △좌·우회전 △신호교차로 △직각주차 △가속코스를 추가해 현재 2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전체 주행거리도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운전면허 시험 제도는 운전면허 시험장내 기능시험의 난이도를 높이고, 학과시험에 보복운전 금지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면허 시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각국의 제도를 비교분석하는 등 연구 작업과 공청회를 거쳤다.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문항 수는 기존 730문항에서 1000 문항으로 대폭 늘어난다. 여기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난폭·보복운전, 보행자 보호, 긴급자동차 양보 등 개정된 법령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 장내 기능시험은 한층 어려워졌다.

의무교육시간은 학과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고, 장내기능은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며, 도로주행은 현재와 동일한 6시간이다. 운전면허 취득비용이 약 48만 원에서 약 57만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운전면허 시험은 난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지만, 면허 취득 단계에서 교통법규를 충분히 학습하고 도로 적응력이 높아진 초보운전자가 배출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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