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남,기물 파손 혐의...금수저 자제들의 횡포

동국제강 장남,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27l수정2016.12.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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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동국제강 회장 장남이 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됬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동국제강 이사 장모씨(34)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동국제강 이사 장모씨는 대기업회장 아들로 알려졌으며, 해당 기업은 동국제강이다. 그는 장세주 회장(63)의 장남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장에서 장 이사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술집에서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케이크값으로 3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며 "술집의 무리한 가격 요구로 인해 장 이사와 술집 측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기물 파손에 이르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장 이사는 "우선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심적, 물리적으로 피해를 입으신 당사자분들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어떠한 변명을 해도 제 잘못이 분명하기에 진심으로 깊게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 수년간 각고의 구조조정을 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큰 상실을 드린 점 뭐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렇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게 돼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거듭해서 사과드리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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