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에 표창원 “친일 구청장 청산 대상”

부산 동구청 소녀상 반환 결정에 표창원 “철저한 합법 소녀상 설치 방안 강구 중” 김병탁 기자l승인2016.12.30l수정2016.12.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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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이 일본 영사관에 불법 설치됐다고 압수한 ‘위안부 소녀상’을 아무 이유 없이 돌려주지 않다가, 연일 계속되는 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못 이겨, 끝내 반화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상에 “친일 정부, 친일 구청장 청산 대상. 철저한 합법 소녀상 설치 방안 강구중입니다.”며 글을 남겼다.

부산 동구청은 ‘부산 소녀상 건립추진위(이하 추진위)’가 오는 31일 제막식에 맞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입수해 지금까지 추진위의 숱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녀상을 반환해주지 않았다.

▲ 부산동구청이 소녀상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상에 “친일 정부, 친일 구청장 청산 대상. 철저한 합법 소녀상 설치 방안 강구중입니다.”며 글을 남겼다.

심지어 소녀상 반환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음에도 불구하고 숨긴 장소까지 함묵해왔다.

이에 추진위는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올려 공론화 했으며, 이를 본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며 동구청에 빗발치는 항의 전화 및 글을 남겼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소녀상을 철거한 동구청 안전도시과에서 금일 오전 10시 추진위에게 소녀상을 돌려주기로 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녀상은 여태껏 안전도시과에 관리구역인 부산 동구 충장로 고가도로 아래 한적한 야적장에, 트럭에 실린 채 천막을 덮어 쓰고 밧줄로 꽁꽁 묶여 방치돼 있었다.

한편, 부산 동구청 소녀상 반환소식을 들은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친일 정부, 친일 구청장 청산 대상. 철저한 합법 소녀상 설치 방안 강구중입니다.”며 글을 남겼다.

이어 “새해엔 함께 해 냅시다.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의 자랑입니다” 덧붙였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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