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삼성 측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는 인정한다."

장시호 측 변호인,"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강요부분은 모두 인정한다" 김지윤 기자l승인2016.12.30l수정2016.12.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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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장시호 측 변호인에 의하면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강요부분은 모두 인정한다"며 삼성그룹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후원금 지급을 강요한 사실을 인정했다.

최순실은 삼성 측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르 포함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종 前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최순실과 장시호와 함께 삼성에 후원금지원을 요구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부인했다.

장시호는 최순실, 김종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함께 공모하여 삼성전자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구속하여 재판에 회부되었다.

장시호 측 변호인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강요 부분은 모두 인정한다.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아니지만, 증거를 미리 본 느낌으로는 강요에 의해 후원금을냈는지 변호인으로서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종 前 차관 변호인은 "최순실에게 영재센터를 후원해줄 곳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없고 삼성과 접촉하거나 삼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과 영재센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前 김종 차관 변호인 측에 의하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증인이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하지만 김 전 차관은 최순실과 장시호와 친분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김종 前 차관이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에게 속죄하는 기회로 삼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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