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황인영 한쌍의 원앙이 된다. 류정한 황인영 결혼 소식은 류정한이 친필로 황인영과의 결혼 사실을 알리면서 공식화됐다. 류정한 황인영 결혼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으로만 알려졌고,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배우 황인영이 결혼식을 올릴 장소와 구체적인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예전문매체 OSEN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년간 교제 해온 황인영과 류정한이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1일 보도했다. 연예계에선 류정한 황인영 두 사람이 절실한 크리스천인만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올 뿐이다.

류정한 황인영 팬들은 벌써부터 “류정한 황인영 결혼 예물은 준비했나?”, “류정한 황인영 이렇게 갑자기 결혼식을 하면 살림살이 장만은 언제하나?”, “류정한 황인영 결혼 예복차림이 보고싶다”, “류정한 황인영 배우들 결혼이라, 결혼식도 영화같이 예술적일 것”, “류정한 황인영 두 배우 부부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등 아우성이다.

▲ 류정한 황인영 결혼 소식을 전한 류정한의 친필 편지를 갈무리했다. 류정한은 1일 황인영과의 결혼 소식을 친필로 작성해서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 '건승정한'에 올렸고, 류정한 황인영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두 사람에게 축복을 쏟아내고 있다.

류정한 황인영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선후배로 서로를 응원하며 우정을 나누다 일년전인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게 류정한 황인영 양측을 잘 하는 지인의 전언이다. 특히 이 지인은 “류정한 황인영 두 사람은 크리스천으로 신앙생활을 함께하며 돈독해졌다”고 말해, 교회가 결혼식 장소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황인영 소속사인 스타피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예매체인 마이데일리에 “류정환과 황인영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이때도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류정한은 황인영과의 결혼에 대해 친필 서신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류정한 황인영 결혼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때문에 팬들은 이날 종일토록 배우 황인영과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결혼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류정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돈키호테’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쓰릴 미’ ‘엘리자벳’ ‘레베카’ ‘잭더리퍼’ 등 국내외 유명 오페라나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고 TV드라마 ‘러브 어게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류정한은 오는 7월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인 라이선스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 뮤지컬 프로듀서로도 나선다.

1일 류정한은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소식을 알렸다. 류정한은 “삼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라며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라고 황인영과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류정한은 이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합니다”며 “이제 배우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인영과 류정한은 오랜 시간 선후배로 우정을 나눈 사이였으며, 그러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 “두 사람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신앙 안에서 서로의 고민과 일에 대해서도 함께 기도하고 의지하면서 더욱 사랑과 믿음이 돈독해졌다”고도 전해졌다.

특히 류정한은 1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삽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 황인영과 결혼사실을 알렸다.

류정한은 또한 황인영에 대해선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고 소개하며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한다”고 전해, 팬들로부터 결혼식 장소가 혹시 교회가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낳게했다.

류정한은 류정한 황인영 결혼 소식에 대해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건승정한(류정한의 팬클럽 이름)’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한다”면서 “이제 배우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류정한 황인영 결혼 사실을 친필로 전한 것은 류정한이 자신을 오랜 시간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패들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보인다.

황인영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999년 영화 ‘댄스 댄스’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경찰특공대’ ‘연개소문’ ‘삼총사’ ‘징비록’ ‘무림학교’ 등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듬뿍 받기도 했다. 류정한 황인영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쪼록 류정한 황인영 두 배우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축하와 기원의 마음을 담고 류정한 황인영을 지켜보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