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는 삼일절(3.1절)인 지난 1일 오후엔 전국 날씨가 낮 최고 14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어 다소 포근했다. 하지만 이날 저녁부터 전국 날씨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밤 기온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비로 봄꽃이 날을 앞당겨 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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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가 2일 비온 뒤 오전부터 점차 개이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는 기상청 오늘의 전국날씨를 인용했다. 봄이 오는 길목 즈음해서 한강에서 바라본 남산이 맑고 또렷하게 보인다. |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를 전하기 앞서 옛 사람들은 오늘의 전국 날씨 같은 봄비 소식을 ‘화개작야우, 화락금조풍(花開昨夜雨 花落今朝風)’이라고 노래했다. 그 심오한 뜻은 ‘어젯밤 비에 꽃이 피더니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는구나’라는 뜻으로 어제 밤 비소식과 오늘 새벽 스산한 바람 소식을 그대로 표현한 것으로 제법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와 봄날을 노래한 고시의 운치가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
위 싯귀에 덧붙여 ‘가련일춘사 왕래풍우중(可憐一春事)’이라는 귀절로 이 고시는 마무리 되는데, ‘가련하다 봄이여 왔다 싶었는데, 비바람 속에서 왔다가는구나’라는 의미다. 긴 겨울을 버티면서 어렵사리 맞은 봄이지만 어느새 지나가는 ‘순식간의 봄’을 잘 노래한 고시로, 조선중기 운곡 송한필 선생이 읊은 시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는 지난 제98주년 삼일절(3·1절)이자 수요일 저녁부터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 전국 날씨 정보는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은 최대 30mm 폭우 또는 10cm 이상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남쪽지방은 한 낮 기온이 15도가 넘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홍매화를 비롯한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2일부터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기 때문에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경기도부터 시작된 비가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 진눈깨비 등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3월 1일 밤부터 2일 저녁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3월 1일 밤부터)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도(산지 제외), 경북북부산지, 제주도산지(3월 1일 밤부터) 1~5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1cm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3월 1일) 5~30mm △그 밖의 전국 5~10mm 내외로, 이번 가뭄을 충분히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밤부터 2일 오늘 사이에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변 시설물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출근시엔 든든한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남서부, 전남(여수)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전까지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통합대기지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일평균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대기정체로 중서부와 일부 내륙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에서 전망하는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4.0m로 일겠다.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에 따르면 2일 목요일 날씨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눈)이 오다가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삼일절인 내일 전국 통합대기지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1일, 삼일절)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날씨예보는 내일 기온으로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전국 날씨 예보에서 전하는 각 지역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2도, 청주 3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6도, 울릉·독도 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날씨 7도, 춘천날씨 9도, 강릉날씨 7도, 대전날씨 8도, 청주날씨 7도, 대구날씨 10도, 광주날씨 7도, 전주날씨 7도, 부산날씨 12도, 제주도날씨 7도, 울릉·독도날씨 5도로 전망된다.
2일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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