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화재에 대해 SNS상의 네티즌들은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소래포구 화재 현장소식과 사진, 동영상들을 올리면서 소래포구 화재를 걱정했다. 아이디 ‘도련사’는 소래포구 쪽에 불났다는거 실검까지 뜬 거 보고 난 진짜 매우 많이 엄청 당황했었고 거기 근처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이모부 형들 다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그쪽은 아니라 안심은 했는데, 이 새벽에 소래포구에 왜 큰 불이 난거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걸까?“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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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에 18일 새벽 1시쯤 대형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래포구에 있던 좌판과 상점 220여곳이 모두 전소됐다. 이날 소래포구 화재는 3시간만에 진압됐으며 소래포구에 출동한 소방당국화 경찰은 소래포구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다른 네티즌들은 “인천 소래포구 대형 화재… 시장 절반정도 불 타”라고 보도한 SBS 뉴스 주소를 링크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할 게 없어서 네이버 틀어서 축구기사 보려는데 소래포구가 1등이길래 오잉? 하고봤는데 ㄷ.... 대형화재.. 으잉.. 복구할려면 오래 걸릴텐데 안타깝다 곧 봄이라 사람들 많이 올텐데..”라고 소래포구 화재로 인한 향후 피해를 걱정했다.
아울러 “소래포구. 뭔일이랴?”, 아이디 ‘내가 바로 개복치에용’은 “헐 소래포구에 불났대”, 아이디 ‘분당선봇’은 엉뚱하게 “월곶~소래포구 구간은 소래철교가 존재하며, 인천논현~호구포 구간에는 방음터널이 존재합니다”라고, 소래포구 화재와는 전혀 상관 없는 안내글을 주기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소래포구 화재는 2시간만에 진압됐으며 소래포구 화재 발생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인천 경찰과 인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난 큰 불은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쪽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해 좌판과 점포 373곳 가운데 220여 곳이 완전히 이번 소래포구 화재로 전소됐다.
소래포구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직 소래포구 화재를 모르고 연락이 닿지 않는 점포 주인도 상당수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래포구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상황은 날이 밝으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래포구는 주말을 맞으면 주민과 관광객 등이 몰렸지만, 불이 났을 당시는 새벽 시간이라 영업이 모두 끝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소래포구 발화 직후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새벽 4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래포구 화재에 대해 소방 당국과 경찰은 소래포구 어시장 내부의 한 점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아룰러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은 1960년대 문을 열었으며, 지난 2010년과 2013년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래포구 화재는 최초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소래포구 시장의 절반정도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와 소방관 등이 총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래포구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점포 220여 개가 모두 탔다고 파악했다. 소래포구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당시 소래포구는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소래포구 화재처럼 소방당국이 발령한 소방 대응 1단계란 관할 소방서의 권역의 전 소방대원은 물론, 비번인 소방관들까지 모두 출동하는 비상단계 중 하나로, 화재 발생시 초동 화재진압을 위해 관할권역의 모든 재원을 동원하는 비상조치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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