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해명 “문재인 세월호 보도 오해다”

SBS 문재인 세월호 해명에도 논란은 ‘일파만파’ 박귀성 기자l승인2017.05.03l수정2017.05.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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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명이 나왔다. SBS 문재인 세월호 보도 관련 해명에도 논란은 일파만파다. SBS는 3일 오전 3시 35분께 문재인 세월호 관련 보도에 대해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보도 관련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해명보도를 냈다.

SBS는 이날 해명보도에서 “SBS는 어제(2일)저녁 8 뉴스에 방송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어 해명합니다”라며 “해당 기사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부처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입니다”라고 문재인 세월호 관련 보도 내용을 전제했다.

▲ SBS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3일 새벽까지 밤잠을 못자고 공분을 폭발하고 있다. SBS는 지난 2일 저녁 뉴스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내보냈고, 더불어민주당과 네티즌은 공분을 터뜨렸다. SBS 해명에도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관련 내용을 다룬 트위터 실시간 글을 갈무리했다.

SBS는 이에 더 나아가 “일부에서 ‘해양수산부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눈치를 보고 인양을 일부러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은 기사 내용과 정반대의 잘못된 주장”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는 전날 2일 저녁 8시 SBS뉴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다.

SBS는 이날 해명보도 말미엔 “또 문재인 후보 측과 해수부 사이에 모종의 거래나 약속이 있었다는 의혹은 취재한 바도 없으며 따라서 보도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라며 “기사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오해가 빚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를 곁들였다.

SBS의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에 대해 SBS가 이같은 해명보도를 냈음에도 성난 네티즌들은 밤잠을 자지 않고 이날 새벽 내내 공분을 드러내고 있는데, 트위터 아이디 ‘@bor*****’는 “sbs 해명 기사도 삭제함ㅋㅋ 4대강 재수사하겠다니까 뭔가 위협느꼈나보지? 장난함? 세월호 가지고 장난질이야;; 박지원이랑 궁물당은 꼽싸리고;; 그럼 박근혜가 문재인 시녀라서 그동안 인양 못하고 있었던 거냐? 병신들도아니고”라고 SBS 해명보도에 대해 비판했고, ‘@zeu*****’도 “SBS측에서 거짓보도 낸 겁니다. 해명기사까지 올렸다가 또 소리없이 삭제했어요. 지금 비난해야할 대상은 국민을 우롱하는 허위기사를 쓴 조 기자와 sbs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분기탱천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tsj****’는 “문재인 후보와 세월호을 엮은 sbs는 기사 내리고 조을선 기자는 sns다 폐쇄하고 잠수탔어요. 박지원 의원님 가짜뉴스 받아서 유포하는 솜씨는 신기에 가깝네요. sbs 해명기사가 더 가관인 게 ‘문재인이 그랬다’해놓고 우린 그런 적 없다 오해다며 해명기사 올림ㅎㅎ”라고 꼬집었고, ‘@MyDear******’는 “SBS8 news 해명기사도 또 삭제했나요? 요즘엔 국민들이 영리해져서 일단 아카이브 뜨고 캡쳐해놓고 본답니다”라고 했고, ‘@miso******’는 “SBS야 해명도 그다지 와 닿지가 않아. 그냥 24시간 기상 뉴스만 다뤄라 너까짓 것들이 무슨 정치고 민생 뉴스냐”라고 이날 SBS 문재인 세월호 인양 관련 기사를 비난했다. 또한 ‘@4adayin******’는 “sbs 세월호 인양 가짜뉴스 해명기사 sbs홈에서 삭제ㅋ 장난하나. 언론의 불법대선개입 사례집에 한 페이지를 찬란하게 장식해주려는 건가? 여기 맞춰 개소리 주절대는 구태분들을 위해 아직 미삭제 링크 준비했습니다^^”라고 했고, ‘@meet****’는 “SBS의 가짜뉴스는 해명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시기에 맞춰 악의적 보도로 인한 대선개입 맞습니다. 마치 지난 대선 마지막 토론 후 발생한 김용판의 국정원직원 댓글사건 은폐•축소 발표와 판박입니다. 자비는 없어야 합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라고 SBS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뉴스와 SBS 해명에 대해 맹렬히 비판했다.

SBS 해명에 대한 비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 ‘@012eag***’는 “SBS가 만약 4월 3일부터 연휴 기간 온종일 쓰레기 보도에 대한 사과 자막을 내보낸다면 그나마 해명의 진정성만은 믿겠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보도의 엄중함, 그에 대한 대가 제대로 치룰 준비해라. SBS해명”이라며 해시태그를 달았고, ‘@son5959’는 “sbs에서 이렇게 가짜뉴스라고 해명을 했고 국민의당도 논평 글 내렸습니다. 가짜뉴스를 인용해 sns에 글을 올리거나 퍼 나르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엄한 처벌을 받습니다”라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심지어 아이디 ‘cks***’는 전날 저녁 SBS 뉴스가 내보낸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보도 내용을 ‘이런 의혹을 증폭시킬 만한 발언을 해수부 공무원이 SBS 취재진에게 했습니다’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를 후보 측에 시도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합니다’라는 뉴스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요런 멘트까지 해놓고 오리발 시전하는 해명 내놓은 양심불량 sbs”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2일 저녁 SBS는 8시 뉴스를 통해 ‘문재인 후보 때문에 세월호 인양이 지연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냈고, 이에 대해 국민의당 손금주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세월호 지연 인양’ 관련 기사 내용을 근거로 문재인 후보를 맹렬히 비난했다. 같은당 박지원 대표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을 통해 “더러운 일”이라면서 충격적인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SBS측은 해명을 내놨으나 네티즌들은 SBS의 해명 내용이 무언가 석연치않다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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