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에 TKO 승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보다 모두 앞섰다 박귀성 기자l승인2017.06.10l수정2017.06.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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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함서희가 승리했다. 로드fc 함서희는 쿠로베 미나에 TKO 승으로, 로드fc 함서희는 스탠딩과 매트 기술에서 모두 쿠로베 미나보다 앞섰다. 로드fc 함서희는 쿠로베 미나에 이기면서 아톰급 최초의 여제가 됐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은 1라운드부터 승기를 잡은 함서의의 일방적인 우세였고, 3라운드 4분 12초만에 쿠로베 미나에게 TKO승을 거두면서 끝났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아톰급 타이틀전이 1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함서희 배경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듯 미소를 짓거나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여유있는 표정으로 링에 올랐다. 쿠로베 미나는 함서희보다 먼저 링에 올라 아톰급 로드fc 일본 챔피언으로서의 몸짓을 해보였다. 함서희는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파괴력 있는 라이트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번갈아 쿠로베 미나의 안면에 작렬 시키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쿠로베 미나를 괴롭혔다.

▲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챔피언 쟁탈전이 1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함서희는 쿠로베 미나에게 3라운드 42초만에 TKO승을 거둠으로써 한국 최초 로드fc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함서희는 우리나라 로드fc 역사가 됐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 2라운드에 돌입하자, 함서희는 빠른 스트레이트와 닉킥으로 쿠로베 미나의 안면과 복부를 가격했다. 쿠로베 미나는 잠시 멈칫하거나 뒤로 몸을 빼는 등 좀처럼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함서희는 킥복싱 출신이다. 반면 쿠로베 미나는 주짓수와 레스링을 바탕으로 길러진 선수다. 좀처럼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던 쿠로베 미나가 함서희의 하체를 공격하면서 매트에 함서희를 눕히려고 안간힘을 썼다. 실제로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가 한데 엉켜서 매트에 눕게 되자 쿠로베 미나가 함서희를 역공하는 모양새가 됐다. 종료가 될 때까지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두 선수는 서로 엉킨채 함서희가 고전하는 모양새가 됐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3라운드 무언가 승산이 섰다는 듯 쿠로베 미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광석화처럼 함서희의 왼쪽 하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함서희의 왼쪽 다리를 두 팔로 휘감은 쿠로베 미나는 함서희를 매트에 꽂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레스링으로 다져진 쿠로베 미나에게 매트에 던져지면 함서희는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은 모두에게 있어 자명한 것이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3라운드는 이렇게 시작부터 함서희 쿠로베 미나가 한데 엉친채 함서희는 철망에 하체를 지탱하면서 겨우 버티는 모양새였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은 3회전 경기다. 때문에 쿠로베 미나는 이번 3라운드에 승부를 걸지 않으면 안된다. 1-2라운드 모두 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쿠로베 미나는 결국 함서희를 매트에 매다 꽂았다. 그리고 암바를 걸기 위해 몸을 굴렸지만, 예상을 깨고 함서희가 오히려 매트 위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함서희를 매트로 끌어내리기에 안간힘을 썼던 쿠로베 미나는 체력을 모두 소진한 듯 함서희의 공격을 겨우 막아낼 뿐 아무런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3라운드 1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함서희는 쿠로베 미나의 허리를 두 다리로 휘어 감고 쿠로베 미나의 몸통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쿠로베 미나의 안면을 사정 없이 가격하기 시작했다. 자칫 잘못하면 쿠로베 미나의 부상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이때 심판이 몸을 던져 함서희와 쿠로베 미나를 떼어놨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는 이렇게 경기를 마쳤다. 심찬은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두 선수를 좌우에 세웠다. 쿠로베 미나는 1회전부터 가격 당한 코와 눈 언저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함서희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것이다. 반면 함서희의 안면은 오히려 깨끗했다. 언제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이 있었느냐는 듯 함서희는 여전히 말끔한 얼굴로 심판과 나란히 섰다.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공식 결과 발표가 시작됐다. 결과는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에서 3분 42초만에 함서희의 TKO승이었다. 함서희는 잠시 쿠로베 미나를 위로한 후 링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함서희는 소감을 묻는 링 아나운서의 마이크를 건네받고도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어느 정도 눈물을 훔쳐내면서 정리한 함서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함서희는 쿠로베 미나를 이기고 이날 한국 최초 로드fc 세계 챔피언에 오른 소감을 “이런 순간이 오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지금 그 말을 하려고 한다”면서 여전히 눈물을 흘렸다. 함서희는 그러면서 “아름다운 밤이예요”라고 말했다. 관중은 이런 함서희를 보면서 ‘와하하!’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쿠로베 미나는 패배의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이날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대결은 클래스 차이가 컸다. 결코 쿠로베 미나가 억울하지 않을만큼의 실력 차이가 났다.

함서희는 고생을 많이 한 선수다. 한국에 오기전 일본과 중남미를 무대로 킥복서로서 모진 고생을 했다. 함서희는 이를 의식한 듯 “한국에서 이런 순간이 있도록 다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함서희는 부모님께, 감독께, 주변 트레이닝을 돌봤던 트레이너들에게 모두 감사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함서희는 역사를 썼다. 우리나라 로드fc 역사에서 함서희는 이제 역사가 됐다. 이날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 경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함서희가 향후 멋진 방어전을 보여줄지 여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로드fc 매인이벤트 함서희 쿠로베 미나 경기에 앞서 열린 한국의 명현만과 중국의 아오리 꺼러의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명현만이 강력한 힘이 실린 오른쪽 발차기로 아오리 꺼러의 급소(남성)을 정통으로 ‘빡!’ 소리가 날 정도로 걷어차면서 아오리 꺼러는 곧바로 링 위에서 급소를 부여잡고 ‘에구구’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주치의가 링위로 올라오고 담요로 임시 거튼을 쳐서 가린 아오리 꺼러의 급소를 살폈다. 이날 경기를 해설하던 해설자와 관중들은 대부분 아오리 꺼러의 낭심이 터진 것이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큰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때문에 이날 로드fc 함서희 쿠로베 미나의 경기는 예정 시간보다 조금 앞당겨 시작됐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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