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코리아 진에 서재원이 뽑혔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은 34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제치고 미스코리아 (眞)의 60번째 왕관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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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眞)에 서재원(경기)이 선발됐다. 서재원이 비키니 수영복 심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12번 서울 대표로 참가한 서재원(22)은 이날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진에 선발됨으로써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수상자로 호명된 서재원은 지난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으면서 “제가 노력하고 즐긴 만큼,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만큼 잘되리라 믿었지만 60번째 주인공이 되서 더욱 행복한 것 같다”면서 “특별한 60번째 주인공인 만큼 다른 후보자, 동기들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알리는 60번째 주인공이 되겠다”고 2017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11번 미스 경기 대표 서재원(21)이 진에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진 수상자로 호명된 서재원은 “정말 감사하다. 믿을 수 없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고가 담긴 무대에서 진으로 세워줘 감사하다. 기회 줘 감사하다. 최선 다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재원은 175.2cm, 54kg, 35-24-36 신체조건을 지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서핑과 한국무용이 취미이며 발레가 특기다. 장래희망은 무용가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방송인 오현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번 2017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날 본선에 앞서 국내외 16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52명의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한 달간의 합숙 트레이닝 심사를 거쳐 33명의 후보로 압축되어 이날 본선 경쟁에 나섰다.
2017 미스코리아 7일 저녁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남승우, 미 김사랑, 선 정다혜, 진 서재원, 선 이한나, 미 피현지, 미 이수연이 수상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지역을 대표해 본선에 진출한 33인이 건강한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를 선보이는 무대로 진행됐다.
역대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미녀들은 한결 같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사회에 진출했다. 이들 가운데는 여성으로서 현모양처가 된 이도 있고, 외교관이나 공직에 종사한 이도 있다.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도 있다. 물론 연예인이 되어 스크린과 TV모니터에서 국민들에게 ‘아름다움’의 즐거움을 한껏 선사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과거 미스코리아 진 선 미 등에 선발되고 ‘마약 투약’이나 ‘범죄 연루’, ‘성매매’, ‘불륜’, ‘가정 파탄’ 등으로 얼룩져버린 방탕한 인생가도를 걸어간 미인들도 적지 않다. 즉, 미스코리아 수난사가 아닐 수 없다.
예로부터 ‘미인박명’이라고 했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됐다고 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받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처신이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7 미스코리아 진에 서재원이 선발됐다는 소식이 인터넷과 SNS상에 전파되자, 지인들을 비롯해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아울러 이날의 기쁨과 아름다움이 훗날까지 오래도록 이어지길 기원하는 글들 역시 적지 않았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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