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이날 하루 휴가를 즐길 나들이 차량 50만대가 이날 일제히 휴가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대거 몰려들어 유명 휴양지가 있는 각 나들목들이 공히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상황 29일 13시 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북새통이다.

각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이날 오전부터 구간구간 정체현상을 보이기 시작해 현재 시각부터는 고속도로 교통상화 정체구간을 미리 알아놨다가 우회도로를 찾는 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휴양지로 향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려들면서 교통상황은 혼잡이 시작됐고, 이시간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 또한 몹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는 절정을 지난 시간인데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이후에나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래의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보에서 서행은 40~80 km/h 미만이며 정체구간은 40km/h 미만으로 주행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참고로 아래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13시40분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방향(상향선) 양재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총 정체 거리 9.2km로 소요시간은 21분 정도다.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방향(하행성)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2.4km 정도 정체하고 있으며, 서울요금소부터 6.9km구간과 기흥동탄나들목 3.8km 구간, 동탄분기점과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까지 21.4km 구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고, 북천안나들목부터 천안분기점 정체과 목천나들목, 옥산휴게소 청주나들목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이구간 전체35.4km가 정체구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은 목포방향(하행선) 화성휴게소부터 발안나들목, 서평택분기점을 지나 행담도휴게소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상황 총 정체 거리는 34.7km 정도다.

평택화성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은, 평택방향으로 봉담요금소부터 정남나들목, 서오산분기점, 향남나들목, 오성나들목, 어연나들목, 평택분기점 등이 밀리고 있다. 반면, 수원방향 금곡나들목과 봉담 나들목이 밀리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은 강릉방향(하행선) 동수원나들목부터 밀리기 시작해 신갈분기점 정체과 마성나들목, 용인나들목, 용인휴게소, 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 호법분기점 등이 40km/h 미만으로 정체되며 이천나들목을 지나 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과 문막휴게소, 만종분기점, 원주나들목, 새말나들목까지 총 전체거리가 87.5km의 답답한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을 보이고 있다.

중앙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은 춘천방향으로 칠곡나들목과 동명휴게소, 다부나들목 등 총 정체 거리 19.5km 정도가 밀리고 있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은 동홍천방향으로는 강일나들목부터 선동나들목과 미사나들목, 덕소삼패나들목, 남양주요금소, 화도나들목, 서종나들목까지 가다서다 정체를 반복하면서 총 정체 거리는 42.7km 정도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도 만만치 않다. 판교(구리)방향으로 판교분기점부터 성남나들목 4.2km 구간과 서운분기점 중동나들목, 송내나들목 총 정체 거리 8.2km가 밀리고 있고, 판교(일산)방향으로는 장수나들목부터 송내나들목까지 1.9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면서 오늘 오전9시에서 오후2시 사이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내다보며 정오 무렵 점심시간대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되고,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서울-목포는 7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휴일과 휴가를 맞아 떠나는 차량들 가운데 강원도를 휴가지로 삼아 떠날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특히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개통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시간 단축의 잇점 때문에 오전부터 차량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더니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거의 주차장에 가까운 정체를 곳곳 구간에서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따르면 이른 시간부터 여름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나오고 있어 오늘 오전 10시 현재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벌써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늘 하행선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가장 심했다가 저녁 3시 이후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센터는 또한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구간 가운데 상행선은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시쯤 가장 혼잡했다가 이날 밤 10시쯤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휴가철에 기록적인 이용객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각종 자동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