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퇴사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에서 짐을 쌌다는 건데,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소식에서 “ 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면서 지난 3일부터 불거진 퇴사설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 김소영 아나운서가 10일 MBC를 퇴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27일 이미 퇴사를 의미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책 1권을 함께 게시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도쿄에 가게 될까?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27일엔 한 권의 책 표지를 김소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놨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올린 책의 제목은 ‘퇴사준비생의 도쿄’다. 어쩌면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작에 퇴사를 결심했는지도 모른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책과 함께 “목적지향적 독서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필요할 때가 있지만, 제목만 그럴듯하고 들춰보면 별 거 없는 콘텐츠들도 많다보니, 되도록 독서 그 자체로 즐기는 편”이라며 “이 책은 ‘퇴사’와 ‘도쿄’ 중 어디에 방점을 찍어야 할지, 목적이 없는 채로 읽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책값 이상의 가치는 했다”고 독후감을 표현했는데, 김소영 아나운서가 언급한 “‘퇴사’와 ‘도쿄’ 방점”은 김소영 아나운서가 이미 일찌감치 MBC 퇴사를 결심한 대목으로 보인다.
.
김소영 아나운서 이날 글에서 “예술에 있어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말하듯, 사업에 있어서도 ‘시점’을 갖지 못한다면 아무리 보아도 그 가치를 알기 어렵다”면서 “여러 번 여행을 다녔어도 나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떠먹여준 책. 퇴사 준비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치 앞 내 인생에 몰두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순간이 온다. 많은 이들이 오랜 불황과 침체, 무기력을 걱정한지 오래지만, 세상은 다양하고 언제나 역동적이다. 조만간 도쿄에 가 봐야지”라고 말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도쿄를 가게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도쿄에서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을까? 

김소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10일자엔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았다”는 글을 남겨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소식을 알렸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어 “감정을 추스릴 겨를 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 그새 여름 감기에 걸려 훌쩍이느라 사람들이 보기엔 종종 우는 것 처럼 보였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그러면서 “책상에 쌓인 짐도 너무 많았다. 결심하고 며칠, 그동안 다 들고 갈 수 없을 양이었다. 결국 낑낑대며 다 실어 날랐다. 그간 선배들은 왜 밤에 짐을 빼셨던 건지, 이제 나도 그 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해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에 대한 소회가 매우 씁쓸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다시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 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고 퇴사하는 김소영 아나운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소영 아나운서 나아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김소영 아나운서의 이날 글을 맺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교 졸업 후 2010년 O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MBC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통일전망대’ 등을 진행했다. 김소영 아나운서 아울러 지난 4월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금은 김소영 아나운서의 꿈같은 신혼 기간이다.

김소영 아나운서 지난 3일 사표설이 제기됐으나 MBC는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는 지금은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내부 절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 201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MBC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이후 고정 프로그램 없이 MBC라디오 등에 김소영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왔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퇴사를 알리면서 김소영 아나운서 마지막 방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김소영 아나운서가 언급한 ‘막방’은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그나마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음 주에 만나겠다는 인사말을 남긴 채 방송을 마쳤다.

김소영 아나운서 막방은 토요일 방송이 주중에 녹음이 이루어지는 걸 감안하면, 김소영 아나운서의 마지막 MBC 일정은 오는 12일 오전 7시에 방송되는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소영 아나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