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까지 청양문예회관에서 제16회 충남 초등사제동행미술작품전을 연다.

충남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미술작품전는 25일 오후 개막했으며, 교원 33작품과 학생 48작품 총 71명의 81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충남초등 사제동행 미술작품전

사제동행전은 교육과 창작의 두 가지 역할을 학교 현장에서 충실히 수행한 선생님들의 작품과 뛰어난 예술적 소양을 가진 학생들의 감성적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충남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원 중에는 전문작가인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6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덕암초 우제권 교사의 경우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 작품 중에는 천안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성인도 접근하기 어려운 서양화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품작의 장르는 크레파스화, 한국화, 서예, 수채화, 아크릴화, 조소, 컴퓨터그래픽, 일러스트, 도자기, 판화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초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황인관 회장은 “사제동행 미술축제를 통해 회원들은 대중문화예술을 보급하고 학생들은 창의성과 심미안을 기르며 관람객들은 미술 작품을 통해 감동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