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대한민국을 향하고 있다!”

태풍경로 느리고 약하지만, 20일쯤엔 박귀성 기자l승인2017.10.17l수정2017.10.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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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로 소식, 늦가을 태풍 ‘란’의 경로가 화제다. 제21호 태풍 란 예상 경로는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다. 21호 태풍 란은 필리핀 팔라우에서 발생해서 마닐라 해상을 지나 ‘한반도 방향으로 경로’를 잡고 있어 우리나라 늦가을 태풍이 어떤 영향을 줄지 태풍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태풍경로에 앞서 제21호 태풍 ‘란’은 16일 3시쯤 발생했다. 이번 태풍경로는 17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태풍경로 진행방향은 서쪽으로 진행속도는 29km/h다. 중심기압은 992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3m/s으로 매우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며 이동하고 있다.

▲ 태풍경로가 일본을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유동적인 21호 태풍경로가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은 상태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기상청의 태풍경로 관련 정보를 갈무리했다.

태풍 란의 이동 경로는 18일 3시에는 필리핀 팔라우 북북서쪽 55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경로 가운데 현재 진행방향은 북서쪽이며 진행속도는 7km/h다. 태풍 란의 중심기압은 980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9m/s이다. 

19일 3시에는 태풍경로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1140km 부근 해상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북쪽이며 진행속도는14km/h다. 중심기압은 965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7m/s다. 20일 3시쯤 태풍경로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130km 부근 해상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태풍경로와 진행방향은 북북서쪽이며 진행속도는17km/h다. 중심기압은 945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45m/s이다. 특히 20일부터는 태풍의 크기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또 있다.

17일 오전 태풍경로 관련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란’은 17일 오전 06시 현재 필리핀 팔라우 북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경로가 그다지 많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강도 역시 약하고 소형 크기의 태풍 ‘란’은 현재 진행방향은 북서쪽으로 17일 현재 태풍경로를 따라 진행하고 있는 태풍의 속도는 5km/h로 매우 느린 편이다. 중심기압은 994hPa이고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1m/s이다. 

현재 태풍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려서 태풍경로 전망은 아직 확정을 짓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태풍경로 또한 불확실하지만 현재의 추세대로 북상할 경우 태풍 ‘란’은 일본 중서부를 향하고 있다. 태풍경로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가을걷이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태풍경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제21호 태풍 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태풍경로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LAN)’이 북상하면서 태풍경로가 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의 경로는 17일 강도가 약하고 소형이던 태풍이 18일과 19일 필리핀 마닐라 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을 키워 강한 강도의 태풍이 될 예정이라는 거다. 이렇게 세력을 키운 태풍경로는 20일과 21일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란의 현재 경로를 보면 진행 방향이 북쪽으로 틀어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라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일 태풍경로가 일본쪽을 향하지 않고 한반도 쪽을 향해 곧장 북진 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이번 태풍경로로 인해 서귀포부터 내륙으로 이동하면 우리나라는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다음 태풍경로 정보에 대해서 17일 10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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