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와 이경규는 한끼를 대접한 집 아버지에게 “이연희를 중매 서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너무 예뻐서 신랑감이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연희도 이런 대화가 싫지 않은 듯 했다.

▲ 배우 이연희가 18일 저녁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 줍쇼에 출연해서 이연희 출연 작품 더 패키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연희는 이날 입안 가득 삼겹살 쌈을 넣은 다람쥐 먹방을 선보였다.

이연희에게 이상형을 묻자 이연희는 “나와 얘기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취향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다”며 “지금 결혼적령기다. 제 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1988년 1월9일 생으로 올해 만 29세다. 이런 이연희 나이는 과거 같으면 결혼할 시기가 지난 노처녀에 속하겠지만 혼령이 점점 늦어지는 요즘 추세로는 이연희 말대로 결혼적령기라고 봐야할까? 

이날 ‘한끼줍쇼’에는 이연희와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연희가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이경규와 차태현의 조력도 무시할 수 없는 거다. 앙루러 이런 조합 속에서도 이연희가 차태현과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됐다.

지난 18일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한끼줍쇼’의 밥 동무는? 리얼 비주얼 커플 #차태현 #이연희. ‘한끼줍쇼’ 1주년을 기념해 다시 망원동으로 떠난 규동 형제와 차태현 & 이연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일종의 예고인 셈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끼줍쇼’의 촬영장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차태현과 이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우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연희와 차태연 누가 봐도 선남선녀의 환한 모습이다. 이런 이연희의 청순미 넘치는 모습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이연희는 이날 ‘한끼줍쇼’에서 이연희의 양볼 가득 ‘쌈’을 구겨 넣어 ‘다람쥐 먹방’을 소개했다. 이연희는 다람쥐 먹방도 귀엽기만 하다. 이연희는 차태현과 함께 1주년 특집으로 1회 촬영지 망원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찾아간 집은 대식구였다.

이연희와 이경규는 망원동 골목에 퍼진 고기 굽는 냄새를 쫓아갔고 설레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이연희는 “안녕하세요 배우 이연희인데요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주거인은 “그런 사람 안 사는데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경규가 주거인에게 저녁을 함께해도 되는지 물었고 주거인은 흔쾌히 허락했다. 이연희 이경규는 한끼 동냥할 인심 좋은 집을 찾던 중 “어우 냄새”라고 고기 굽는 냄새를 맡았다.

흔쾌히 한끼를 내놓겠다는 대가족은 이연희 이경규 일행을 반가히 맞아들였고, 이미 대가족은 마침 온 가족이 모여 삼겹살을 구워하며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연희 이경규는 이미 차려진 저녁상을 보면서 군침부터 삼켰다.

이연희는 3대가 모인 이 주거인의 집에서 쌈에 싼 삼겹살을 입안 가득 넣으며 다람쥐 먹방을 선보였다. 이연희는 연신 젓가락과 숟가락을 놀리며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고 한 공기를 더 먹으며 먹성을 뽐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경규는 1회에서 실패한 망원동 한 끼 재도전에 성공했다.

한편, 이연희 차태현이 출연했던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연희는 이 방송 이후 마땅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조만간 이연희 열애설이 불거지는 건 아닐까?

[한인협 = 박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