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대표 물었던 프렌치불독, 처벌과 배상?

한일관 대표 프렌치불독 물려 사망 "허무하다" 박귀성 기자l승인2017.10.21l수정2017.10.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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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했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한일관 대표에 조의를 표하면서도 프렌치불독 주인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린 후 사흘만에 패혈증 사망했다고 JTBC가 20일 저녁 단독 보도했다. 이번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하기 전부터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최근 잇따르자 인터넷과 SNS상엔 공포증 호소를 떠나 애완견 혐오의 글까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 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이다. 네티즌들은 한일관에 대해서도, 한일관 대표에 대해서도, 프렌치불독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 한일관 대표가 프랜치 불독에게 물려 사망했다는 보도를 20일 저녁 단독으로 방송한 JTBC 뉴스룸 한일관 대표 프랜치 불독에 물려 사망했다는 보도 화면을 갈무리했다.

비단 한일관뿐만 아니라, 퍠혈증, 프렌치불독 등이 주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한 것을 보면 이번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에 이른 사건은 확실한 논란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무자비하게 물려, 상해를 입은 그 자체만으로 사망에 이른 것은 아니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게 물린지 사흘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거다.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프렌치불독에게 감염될 균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20일 저녁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인 53살 김모 씨는 지난 9월 30일 이웃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물렸으며, 한일관 대표는 이 프렌치불독에 물린지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사고 직전, 가족과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김씨는 문 앞에 있던 목줄을 하지 않은 프렌치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린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숨졌다. 이 때문에 한일관 대표인 김씨는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감염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한일관 대표 유족측은 프렌치불독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사망에 이른 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20일 JTBC 단독보도를 통해 이처럼 한일관 대표가 목줄 안한 이웃집 개에 물려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당혹스럽다’ ‘황당하다’ ‘있을 수 없는 일일 벌어졌다’ ‘예고된 참사’ ‘또 이런 일이 발생할 것’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심지어 인터넷상에선 애견가들과 비애견가들이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한 사건 뿐만 아니라 애견 또는 반려견에 대한 전반적인 논쟁이 한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일관 대표를 사망하게 한 것으로 보이는 프렌치블독은 목줄을 하지 않았던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제로 목줄을 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개들이 최근 들어 늘고 있으며 견주 역시 이에 대해 ‘나몰라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렌치불독 주인의 부주의로 한일관 대표가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다.

애완견이나 반려견을 키우는 대부분의 개주인들은 “우리 개는 절대 상대방을 안 물어요”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의미로, 한일관 사태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한일관 관련 보도 이후 자신의 반려견은 몸집이 크더라도 착하다고 강조하며, 절대 남을 물지 않는다는 이기주의적 생각에 목줄이나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지 않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바람에 아이들이 놀라거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들이 SNS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자신이 개 기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들어낸 궤변에 불과하다. 한일관 대표 사례를 보면 틀렸다. 모든 동물은 공격적 성향이나 방어차원의 공격성 본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프렌치불독은 원래 투견이나 사냥견으로 길러지던 견종의 개량종이다. 물어뜯기 본능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한일관 대표는 프렌치불독에게 물릴 당시 먼저 공격적 못짓이라도 했을까?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의 개에게 먼저 한일관 대표가 ‘으르렁!’ 했을리는 만무하다.  

일단 팩트는 프렌치불독 관련인데, 목줄이 없는 프렌치불독이 사람을 물어 죽였다. 프렌치불독은 최근 애완동물 붐이 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책시 가장 많이 데리고 다니는 애완견의 일종이 프렌치불독이다. 프렌치불독은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도 매우 사납게 생겼다. 고약하고 매우 버르장머리가 없어 보이는 프렌치불독 견상은 애지중지 키우는 개의 주인을 제외하곤 그다지 환영받지 못할 견상을 하고 있다. 프렌치불독도 그러하지만 애완동물을 기르는 이들은 자신의 애완동물이 자신 외에 타인에게는 비호감이나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쉽게 망각한다. 심지어 과거 개에게 물렸던 적 있는 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재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프렌치불독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한 사건의 경우도 프렌치불독의 목줄이 없었다고 한다. 흔희들 애견가들은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 “괜찮아 괜찮아 우리 개는 순해” 등 위협을 느끼는 타인들에게 자신의 개가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여태까지 사람을 물어본 적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지만, 프렌치불독은 사실상 투견과 사냥견으로 키워지던 조상의 본능을 이어받아 공격 성향이 매우 강하다.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프렌치불독은 상대를 공격할 때 공격상대의 덩치나 공격성 등은 별로 따지지 않는다. 그냥 물고 보는 거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장하자 처벌 및 배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프렌치불독 경종은 1860년경 프랑스에서 퍼그와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졌다. 애견가들은 프렌치불독이 실제 성격은 의외로 조용하고 정이 많고, 섬세하다고 주장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프렌치불독 관련 이런 주장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출처 또한 명확치 않다. 한일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물린 것을 보면 프렌치불독의 견성은 일단 물고보자식에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물어뜯고 본다. 설사 상대가 공격성향을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매우 사리분별이 없고, 함부로 상대를 공격하는 버르장머리가 없는 고약한 견종이라는 거다. 

프렌치불독이 일제 강점기를 대를 이어 거쳐 오면서 역사적 가치까지 지닌 80년 역사의 서울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웃집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허망하게 소중한 인간이 사망한 것이다. 대체 어디까지 애완동물을 허용해야 하느냐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20일 프렌치불독에 의해 한일관 대표가 사망한 사건 관련 내용을 보도한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일관 대표인 53살 김모 씨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 프렌치불독에게 물렸고, 프렌치불독에 물린지 사흘만에 이렇다할 손도 써보지 못하고 숨졌다. 프렌치불독을 누가 순하다고 했는가?

JTBC는 20일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한 이날 사건 내용을 보도하면서 “프렌치불독에 물려 한일관 사장이 사망하기 전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김씨는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문 앞에 있던 목줄을 하지 않은 프렌치불독이 김씨 정강이를 한 차례 물었다”고 프렌치불독에 물린 경위를 설명했다.

JTBC에 따르면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이후 김씨는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패혈증으로 숨지고 말았다. 프렌치불독에게 감염 바이러스가 있었음직한 대목이다. 김씨 유족 측은 프렌치불독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죽었다면 과연 프렌치불독이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프렌치불독 성격이 순하다고 할 수 있을까?

JTBC에 따르면 문제의 프렌치불독은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았다. 프렌치불독이 사람을 물었을 당시 목격자에 의하면 “승강장 문이 쫙 열리니까 밖에 사람하고 개(프렌치불독)가 있는데 개가 요만해. 움찔움찔하더니 안에 쑥 들어오더니 콱 물어버리더라고”라고 말해, 사실상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프렌치불독이 느닷없이 사람을 물었다는 거다.

프렌치불독에 물린 김씨는 이후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패혈증으로 숨졌고, 이존화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개가 그런 병원균을 보유하고 있을 때, 또는 환자가 면역력이 아무래도 조금 약한 상태일 경우에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망한 한일관 대표 김씨 유족 측은 프렌치불독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치불독의 주인은 취재진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한일관 대표의 경우처럼 프렌치불독에 사람이 사망해야 했을까?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비단 프렌치불독 뿐만 아니라, 애견가들은 “프렌치불독 사건 하나로 모든 애견들을 빗대면 안된다”는 주장과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람이 죽었는데도 프렌치불독같은 동물을 옹호해야 하느냐”는 노기를 드러내는 입장이 팽팽히 맞선 모양새다.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 언론보도 기사 밑에는 넷티즌 댓글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불독에 물려 사장하자 처벌 및 배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입마개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 주인에게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외국 사례의 경우 영국은 1991년 맹견 사육 제한과 관리 지침을 담은 위험한 개법을 만들었다. 도사견, 핏불테리어, 도고 아르헨티노 등의 맹견은 ‘특별 통제견’으로 분류하고, 이런 견종을 키우려면 별도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가 사람을 물어 사망하게 하면 견주는 최대 징역 14년까지 선고받는다. 미국에서는 목줄을 하지 않은 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견주는 1000달러(약 113만원)의 벌금형 혹은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한일관 대표를 사망에 이르게한 이번 사건으로 민사 형사 모두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관 대표 유족들은 어떤 요구를 하게 될까? 프렌치불독에 물려 한일관 대표는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지만,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사회에 경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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