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뽀빠이’가 깜짝 권토중래라니?

한병도 정무수석? 전형적인 노무현계 인사 박귀성 기자l승인2017.11.28l수정2017.1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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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전 의원 권토중래, 뽀빠이 한병도? 한병도 전 의원이 누구인가? 한병도 전 의원이 정무수석이 됐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이었다. 한병도 정무수석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청와대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 입성했다가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본래 한병도 전 의원은 대통령 자문 국가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17대엔 74.5% 압도적인 몰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입성했지만 20대에 출마해선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 한병도의 권토중래, 참으로 우여곡절 많은 한병도 전 의원이 28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한병도 수석은 국회와 청와대를 두루 섭렵한 인재로 문재인 정부 대국회 소통에 두드러지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한병도 정무수석실 비서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후임으로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을 28일 임명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무수석 비서관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한병도 신임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며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의 소통에 적임자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 한병도 수석은 “여소야대 국회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신임 수석은 1967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전대협 활동을 한 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전북익산시갑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국회 산업위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노무현재단 자문위원과 한명숙 전 민주통합당 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을 맡았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런 과정을 거쳐 현실 정치에 몸담으면서 선거 조직 등과 관련해 여권의 전문가로 도약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정무2특보와 국민참여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직능별 지지세를 확산하고 이를 조직으로 묶어내는 활동을 주도했다. 특히 지역의 선거조직 구성에는 ‘귀재’라는 평가를 들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지난 2016년 4월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선 “호남 3대 도시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들고 야심차게 국회 재입성을 노렸지만 “익산의 자식이 되겠습니다”라는 한병도 정무수석은 당시 36.84%를 득표했으나 46.11%를 얻은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에게 패배했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비서실장 공석시 이를 대리하는 선임 수석비서관으로 주로 국회와의 소통을 주업무로 한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한병도 신임 수석은 원광대 총학생회장과 전북지역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내다 1989년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감옥에 가기도 했다. 이렇듯 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야 협상에 능한 ‘친노 386’ 출신으로, 이미 정무비서관으로 활동 경험이 있고 국회 재직 경험이 있어 업무연속성이 높게 평가된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지난 5.9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본부 부본장을 역임했다. 한병도 정무수석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인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한병도 정무수석이 남다른 친화력을 강점으로 향후 문 대통령의 대(對)국회 관계 개선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병도 정무수석에게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전병헌 전 수석 체제에서 정무비서관으로 활약하면서 청와대와 국회의 접점이자 가교 역할을 해왔다. 주요 현안이 있을 때 국회에 살다시피 하며 여야를 두루 만나왔다. 이에 일찌감치 정무수석 후보군에 올랐다는 게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발탁의 배경이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한병도 정무수석 지명에 대해 야구의 투수 등판에 빗대 “몸이 풀린 사람이 해야 한다”며 내부승진을 시사한 바도 있다.

한병도 정무수석에게 붙여진 별명 ‘뽀빠이’는 17대 국회의원 시절 비록 체구는 작지만 추진력이 강하다고 해서 지역민들이 붙인 것이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술을 잘 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친화력이 좋은 인물로 정평이 났다. 이에 또다른 별명은 술을 한 병도 마시지 못한다고 해서 ‘한병도’였다. 지난 18~19대 총선에선 공천을 받지 못하고 초야에 묻혔다가 20대 총선에선 낙선하는 등 정치적 시련 끝에 청와대에 입성해서 정무수석을 앝게된 한병도 신임 수석은 그야말로 권토중래가 아닐 수 없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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