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회, CBS 맹비난 광화문 집회

신천지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세 확장 과시!” 박귀성 기자l승인2017.12.24l수정2017.12.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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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도심 대규모 집회로, 신천지가 한기총 CBS을 향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신천지 예수교회(이하 신천지)의 당위성과 교리상 정통성을 내세우면서 기성 기독교계를 맹렬히 비난했다. 마치 신천지가 교세 확장을 과사하려는 이날 신천지 십회는 신자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빗속에 모여 신천지 예수교회도 얼마든지 대규모 집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신천지는 24일 오후 “ 신천지예수교회, 광화문에서 한기총 CBS 규탄대회 열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4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기총과 CBS의 행태를 비판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다”고 전해 사실상 이날 신천지 대규모 집회가 한기총과 CBS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성토대회였음을 알렸다. 

▲ 신천지 도심 대규모 집회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신천지는 이날 한기총과 CBS를 맹렬히 비난했고, CBS노컷뉴스는 이날 보도를 통해 신천지를 맹렬히 역공했다.

신천지는 그러면서 “이날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바른 기독교인의 자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3만 명이 참석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행사에서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는 헌법 제20조 1항을 들어 신천지예수교회는 헌법상 적법한 종교단체임에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CBS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고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기총과 CBS를 맹렬히 비난했다.

신천지는 이에 더 나아가 “특히 CBS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막무가내 식 일방적 보도를 하고 기자들을 동원해 관공서, 경찰, 검찰, 법원 등을 찾아다니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음해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까지 방해했다고 비판했다”면서 “이어 지난 2015년 CBS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범죄 단체라는 등의 보도를 했지만 법원은 정정 및 반론보도, 손해배상 할 것을 명해 법적으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단체가 아님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다시 “또한 한기총과 CBS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강제 개종을 하며 신앙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규탄했고 “신천지예수교회는 ‘회장 직을 돈으로 사고팔고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는 한기총과 종교방송을 자처하며 핍박을 일삼고 강제 개종을 조장하는 CBS야 말로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고 강력 비판했다”고 전했다.

신천지는 이날 규탄 대회 이후 문화 공연 및 대규모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송 합창 등으로 성탄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광화문 행사 외에도 경기도 일산에서 성경 교육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35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알렸다.

이에 반해 이날 신천지의 비난 대상이된 CBS노컷뉴스는 “신천지, 성탄 전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 ‘눈총’, ‘저러니 사이비 소리 듣는다’ 시민들 불쾌”라는 제목을 통해 이날 신천지 집회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이에 더 나아가 “신천지 신도들이 성탄 전야인 24일 오전 광화문 일대에서 자신들의 실체를 폭로해온 CBS 폐쇄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면서 “신천지 신도들이 성탄 전야인 24일 오전 광화문 일대에서 자신들의 실체를 폭로해온 CBS 폐쇄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타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이날 신천지 도심 대규모집회에 대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도들이 성탄 전야인 24일 오전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홍보 집회를 열어 눈총을 샀다”면서 “대부분의 교회가 경건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준비하는 예배를 드린 것과 달리 2만여 명의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들이 ‘인류 6천 년사에 유일한 진리의 성읍’이라고 외치면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과 집회가 허락되지 않은 광화문 광장 일대를 점거했다”고 신천지의 집회 행태를 통렬히 비판했다.

CBS노컷뉴스는 이에 더 나아가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은 한 시민은 ‘신천지는 이단 단체 아니냐’면서 ‘저러니 이단 사이비 소리를 듣는 거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 시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CBS노컷뉴스는 신천지 이날 집회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안전상의 이유로 광화문 광장을 열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면서 “신천지 신도들은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일대에 집결했다. 비가 내린 탓에 수만 명의 신도들은 하얀색과 파란색 우의를 입고 등장했으며, 1시간 여 동안 각종 구호를 연습했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한기총과 CBS를 비난하는 문구를 새겨 넣은 대형버스가 순환 운행했다”고 신천지 집회 현장을 묘사했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들은 진행자의 지휘에 따라 ‘신천지는 승리한다’, ‘거짓 보도한 CBS를 폐쇄하라’는 등의 구호를 점검하면서 목청을 가다듬었다”면서 “신천지의 대규모 홍보집회로 많은 시민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천지 집회는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당초 ‘아름다운 문화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성탄 집회를 연다고 홍보했지만 실상은 CBS의 실체를 폭로해 온 CBS를 규탄하는 집회였다”면서 “신천지 집회 모든 발언은 ‘CBS가 자신들에게 반사회, 반종교의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며, ‘CBS는 폐쇄하라’, ‘CBS는 지구를 떠나라’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또한 신천지 집회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쏟아지는 빗속에도 CBS에 대한 원색적 비난은 더욱 거세졌고 광란에 가까울 정도였다. 신천지 집회는 2시 쯤 돼서 마무리됐다”면서 “신천지 신도들은 앞서 23일 오후 CBS 목동 본사 사옥 앞에 몰려와 CBS를 압박했다. 또, 대학로 일대에서 신천지 홍보하는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고 신천지 집회 양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또한 신천지에 대해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가 지난해 4월 전국 CBS 사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이후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것은 그 만큼 신천지의 조급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면서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는 일차적으로 CBS의 ‘신천지 아웃’ 캠페인과 특집 다큐 ‘신천지에빠진사람들’ 때문에 자신들의 정체가 교계를 넘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고 신천지에 대해 충분히 고자질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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