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선수와 정대세 부인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25일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대세 부인은 정대세의 황당한 구매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정대세가 정대세 부인에게 무슨 사고라도 친 것일까? 엉뚱 매력의 소유자 정대세의 웃음 사냥이 시작됐다.

방송에서는 정대세가 같은 팀 동료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정대세가 마지막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준비하려고 했던 작은 이벤트였다.

정대세는 그의 딸 서아를 데리고 장을 보았고, 정대세 부인은 정대세에게 필요한 물품 품목들을 하나하나 적어주고 나서 바쁘게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정대세는 시즈오카의 수산시장에 가서 정대세 아내가 사오라고 했던 재료를 구매하려고 했다. 정대세는 자신에게 팬 사인을 해주라는 팬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MC 김구라는 “정대세 인기 폭발이야. 엄청 좋아하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자 정대세는 기다렸다는 듯이 “시즈오카에서는 제가 김구라, 서장훈보다 유명하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나섰다.

정대세 아내가 적어준 품목대로 정대세는 과연 장보기에 성공했을까? 정대세의 아내는 정대세가 사온 재료들을 보자 요리와는 관계없는 것임을 알게 되자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축구선수 정대세와 정대세 아내 명서현은 출연 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은 국내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고, 승무원 출신답게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이다.

정대세와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은 2013년 방송인 남희석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고 한다.

현재 일본 시즈오카와 서울을 오가며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25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정대세의 엉뚱 매력이 폭발하게 된 주 원인이 되는 장소가 바로 시즈오카의 수산시장이다.

현재 정대세는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공격수로 맹활약 하고 있다.

정대세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출연하기 전에 화제가 된 이유는 사실 긍정적인 측면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

정대세는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뛸 수 없는 선수이다. 왜냐하면 정대세가 이미 2007년 북한 대표팀 선수로 발탁되어 활약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피파 규정상 한 국가의 대표선수가 다른 국가의 선수로 뛸 수가 없다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

정대세는 인민루니로 불릴 만큼 북한 축구 대표팀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인바 있다. 북한 사람들은 정대세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따라서 많은 네티즌들은 정대세 선수가 과거에 북한 국적을 가졌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인협 =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yejin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