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규모 어떻게 되나?

계속 진행 중인 포항 지진 이수철 기자l승인2017.12.26l수정2017.12.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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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항 지진의 사진을 보면 전쟁터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파손된 건물 사진이 등장했다. 포항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는 사람들은 포항 지진 소식을 듣고, 즉시 전화를 걸어 안전한지, 혹시 피해나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평온할 것만 같았던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포항 지진은 우리에게 찾아왔다. 성탄절에 포항 지진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포항 지진 규모는 3.5였다. 포항 지진 규모에 해당하는 3.0 ~ 3.9 지진 규모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다. 특별히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인원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서는 피부로 느끼고, 정지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은 지진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규모의 지진이다.

▲ 사진 출처 : 포항 지진으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포항 시내 지진 피해지역 모습이다. 11월 15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중경상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다수의 건물들이 외벽이 무너지고 균열이 발생했으며 도로가 갈라지고 상수관이 파손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16일 포항 지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 = 독자 제보

포항의 강진 이후에 수차례 발생한 여진은 이미 그 숫자가 70여 차례를 넘었다. 포항 지진 여파로 포항에 사는 이재민들은 추운 겨울 날씨와 싸우며, 힘든 싸움을 연일 이어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16시 19분(오후 4시 19분)쯤 포항시 북구 북동쪽 6km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시 32분(오후 4시 32분)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규모 2.1의 지진 규모는 다행히 규모 2.1의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이나 사람은 느끼지 못할 정도의 규모였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이번 포항 지진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추위와 두려움 속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포항 이재민들에게 참 안타까운 소식이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포항시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특례 상품’을 포항 지진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25일 알렸다. 이는 26일부터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임대인의 임대 보증금 반환 지원 혜택을 주어서 포항 지진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특례 상품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특례 상품’의 가입 대상에는 조건이 있다. 주택의 안전진단 결과 ‘위험’ 또는 ‘사용제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판정을 받은 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바로 그 대상이다.

또한 이미 임대주택, 전세금 융자 등의 지원을 받은 피해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포항 지진 피해자들은 특별히 잔여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포항 지진 피해자들에게 보증료도 50% 할인된다고 하는 희소식이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5000만원인 아파트는 3200원 정도의 보증료만 내면 된다고 한다.

포항 지진 대피소 한 관계자는 차가운 겨울 날씨에 약 400여명 이상이 같은 장소에 있다 보니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고, 특히, 질병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며, 포항 지진 피해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 대성아파트 A동은 안점점검결과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포항 대성아파트 A동에 살았던 30여 가구의 피해자들은 지난 23일 대피소에 생활공간을 옮겨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포항 지진 이재민도 계속 되는 여진 여파로 흥해실내체육관, 독도체험수련관 등에 거처를 옮긴 이재민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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